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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
래퍼 장문복(사진)이 선배 래퍼 아웃사이더의 집에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고르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래퍼 아웃사이더 가족과 장문복의 일상이 공개됐다.
장문복은 음악을 시작하고 3년째 아웃사이더의 집에서 함께 지내고 있었다.
장문복은 지난 2010년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에 참가했다가 어설픈 랩 실력으로 ‘힙통령’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장문복이 당시 예선에서 선보인 랩이 아웃사이더의 ‘스피드레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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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슈퍼스타K2'에 중학생 신분으로 출연한 장문복 사진=방송 캡처 |
‘힙통령’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후 장문복은 고향인 대구에서 서울로 와 아웃사이더를 찾았다. 그는 1년간 백업 래퍼로 실력을 쌓아 아웃사이더가 대표로 있는 오앤오 엔터테인먼트에 연습생이 됐다.
장문복은 이날 방송에서 “2번의 오디션 프로그램을 하면서 힘들었다. 그때마다 형이 힘이 됐다. 음악 하나만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형을 찾아왔다”고 아웃사이더와의 인연을 밝혔다.
아웃사이더는 함께 사는 장문복에 대해 “이제는 아내가 힘들 때 오히려 문복이한테 연락할 정도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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