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던은 13살 때 바비큐 음식점에서 줄서기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음식점은 최소 6시간은 기다려야 하는 맛집이었다.
롤던은 인터뷰에서 “줄이 너무 길어서 누군가 대신 줄을 선다면 돈을 내겠다는 삼촌의 말에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말했다.
롤던은 지루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친구와 시간을 보내거나 숙제를 하고, 전화로 수다나 게임을 한다"고 지루한 줄서기를 견디는 비법을 밝혔다.
롤던의 아르바이트가 화제가 되면서 NBC 등 현지 언론은 "재미있고 흥미로운 일"이라고 보도했다.
롤던이 일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은 고객은 남편을 위해 바비큐를 주문한 아내다. 그는 "남편 꿈이 바비큐 파티를 여는 것이었다"며 "남편은 바비큐를 전해주자 눈물을 흘렸다"고 회상했다.

뉴스팀
사진- NBC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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