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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예비군 훈련하고 왔는데 나온 식단이 고작?

입력 : 2017-07-13 10:16:39 수정 : 2017-07-13 11: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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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동원훈련 식단 게시물.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부실한 동원훈련 식단이 공개 돼 누리꾼들이 분노하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2일 ‘오늘자 50사단 동원훈련 식사수준’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두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필자는 “대구 북부에 있는 50사단이라며 친구가 동원훈련 중인데 말도 안 되게 (식사가) 나왔다”면서 “더운 날에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는 불만을 남겼다.

사진에는 점심과 저녁 식단이 담겼다. 점심식사는 무생채 비빔밥과 계란국, 우유로 구성됐고 저녁식사는 건더기 없는 된장국과 김치, 호박조림, 생선조림 1조각, 밥으로 구성됐다.

2016년 기준 군 1인당 하루 식사비는 7334원이다. 즉 한 끼에 2444원인데도 이 식사가 가격에 맞는 식사인지 누리꾼들은 의문을 품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 누리꾼들은 “어디서 돈이 새고 있나”, “차라리 도시락을 주지”, “군인이 죄수보다 못 먹는 게 말이 되나” 등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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