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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기리는 합격, 양홍원은 탈락. 타이거JK의 심사 기준은?

입력 : 2017-07-09 13:15:01 수정 : 2017-07-09 13: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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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net 쇼미더머니6 방송 캡처

인기 예능 프로그램 '쇼미더머니6'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하고 있는 타이거JK(사진)의 심사기준이 논란을 낳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쇼미더머니6' 2차 예선에서는 심사위원들로부터 실력이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은 허니패밀리 출신 래퍼 ‘디기리’가 타이거JK의 비호 속에 합격하는 모습이 담겼다.

타이거JK는 방송에서 “디기리는 도저히 탈락버튼을 못 누르겠더라”라며 '합격'을 누른 심사기준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다.

반면 이날 고등래퍼 우승자로 인기몰이 중인 래퍼 양홍원은 타이거JK에게 ‘탈락’을 받았다. 

타이거JK는 양홍원에 대해 “젊은 나이에 리듬을 잘 타고 딕션이 멋지다”고 칭찬하면서 탈락을 준 이유에 대해 “자기가 원치 않더라도 책임을 어느 정도 지고 살아야 한다. 말이 총알보다 무서워질 수 있는 것을 알고 멋진 래퍼로 갔으면 좋겠다”고 평가했다.
 
래퍼 양홍원. 출처=Mnet 고등래퍼 방송 캡처

양홍원은 Mnet 예능 ‘고등래퍼’에서 일진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양홍원에게 폭행을 당하고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들이 끊임없이 게재돼 양홍원은 방송 하차를 요구받기도 했다.

타이거JK는 이런 사실을 염두 해 ‘탈락버튼’을 누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디기리와 양홍원은 모두 3차 예선에 진출한 상태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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