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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안 시켜주자 자비로 가수 데뷔한 박수홍

입력 : 2017-07-03 11:05:23 수정 : 2017-07-03 11: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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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수홍이 가수로 데뷔했다.

지난 2일 박수홍은 SBS '인기가요'에서 데뷔곡 '쏘리 맘(Sorry Mom)'을 선보이며 흥겨운 무대를 연출했다. 쏘리 맘은 박수홍이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 공개한 자작곡이다. 박수홍 어머니의 유행어인 '얘가 왜 이럴까'라는 가사가 곡 중간중간 삽입돼 재미를 더한다.

이날 박수홍은 "어릴 적부터 가수가 꿈이었다"며 "아무도 안 시켜줘서 제 돈으로 꿈을 이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인기가요' 캡처
김진희 기자 socia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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