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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정부 비선실세 최순실씨 조카 장시호씨가 29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기 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장씨의 법원 출석은 지난 8일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된 뒤 처음이다.

이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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