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사랑의 독특한 식생활(?)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지난 2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첫 출연한 김사랑은 '우아한 여신의 아침식사'로 스페인식 타파스 메뉴인 '판 콘 토마테(pan con tomate)'를 선보였다.
'판 콘 토마테'란 구운 바게트 조각에 생마늘과 토마토를 문지른 후 올리브 오일을 뿌려 먹는 간단한 레시피의 요리로, 김사랑은 "레스토랑에서 먹어 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집에서 종종 해먹는다"고 밝혔다.
그리고 '관리의 신'답게 한두 입 베어 물더니 이내 아침식사를 끝마쳐 감탄을 자아냈다.
오는 30일 방송될 '나 혼자 산다'에서는 그런 김사랑의 이미지를 완전히 깨부술 '반전 식습관'이 소개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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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방송사가 공개한 스틸에는 '보리밥 파티'를 즐기는 김사랑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김사랑은 "찌개랑 같이 먹고 싶은데…"라며 아쉬워 해 '반전 식욕'으로 인간미를 뿜어냈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송에는 학원 식당 '반고정 멤버'로 남다른 '밥 레이더'를 자랑하는가 하면, "과자 별로 안 좋아한다"던 말과는 달리 과자 폭풍 흡입 제보에 당황하는 김사랑의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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