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6분께 A 경정이 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 15층 자신의 집에서 떨어져 숨진 채 발견됐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타살 혐의점은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A 경정은 이달 중순 경기북부지방경찰청에서 일산지역 유흥업소 업주들로부터 단속 무마와 관련해 금품을 받은 혐의로 참고인 조사를 한 차례 받았다.
이어 이달 19일부터 이날까지 병가를 내고 집에서 휴식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수사과정에서 A 경정이 최근 1년 동안 일산지역 유흥업소 업주들과 수차례 통화한 내용은 있었다"면서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할 때도 A 경정이 혐의 내용을 전면 부인했고, 추가 조사 예정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사망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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