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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좋은 계절…깨끗한 워터파크 어디로 갈까

입력 : 2017-06-29 03:00:00 수정 : 2017-06-28 19: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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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1급수 평창 용평리조트/예산 리솜스파캐슬 게르마늄 온천수 공급
원마운트 투겔라이드
한여름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장소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중 하나가 워터파크다. 더위가 일찍 찾아오자 대형 워터파크들도 문을 열고 손님 맞이에 나서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든 원하는 대로 즐기며 여름을 보낼 수 있는 곳이 워터파크다. 취향에 맞는 워터파크에서 시원한 물살을 맞으며 여름 무더위를 이겨내자.

◆좋은 물에서 자녀와 함께

강원 평창 용평리조트의 워터파크 피크아일랜드는 전체 시설의 80%가량이 실내존이다. 해발 700m가 넘는 고지대여서 야외에서 추위를 느끼지 않고 지낼 수 있는 기간이 한 달도 채 되지 않는다. 아기자기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많아 가족 단위 나들이객에 인기가 많다. 워터파크내 모든 시설은 대관령의 깨끗하고 맑은 1급수 물을 사용한다. 쾌적한 물놀이를 위한 수질 관리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어서 자녀와 함께 오는 가족들이 안전하고 깨끗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다. 피크아일랜드 야외존은 7월 초 오픈한다.

평창 휘닉스 블루캐니언은 유수풀, 스파 등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놀이 시설과 원통형 튜브놀이를 비롯해 박진감 넘치는 어트랙션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다. 천혜의 자연조건과 지형적 특성을 살려 구성된 야외존은 파워풀인 ‘웨이브리버’를 비롯해 건물 4층 높이에서 낙하하는 ‘스피드 슬라이드’와 물줄기를 타고 시원하게 내려오는 ‘업힐슬라이드 및 훼밀리슬라이드’ 등이 짜릿한 스릴과 스피드를 선사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스쿠버다이빙 체험 교실도 진행한다. 전문강사와 함께 안전교육, 지상교육 및 수심 1.8m에서 수중체험까지 약 50분간 진행된다.
리솜스파캐슬 천천향 파도풀

경기 광주 곤지암리조트 패밀리스파는 야외스파존과 실내풀로 구성돼 물놀이와 함께 다양한 스파를 즐길 수 있다. 야외스파존에는 온 가족이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25m 크기의 ‘스위밍풀’을 비롯해 어린이 전용 공간인 ‘EQ풀’, ‘마인드풀’ 등의 스파풀을 갖추고 있다. 실내풀에서는 마사지 링, 버블 시스템을 즐길 수 있는 ‘액티브 풀’을 비롯해 사막의 기후를 체험하며 휴식할 수 있는 ‘사하라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충남 예산 온천테마파크 리솜스파캐슬 천천향은 건강에 좋은 물놀이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천천향에서는 전 업장에 섭씨 49도의 천연 게르마늄 온천수를 매일 공급해 건강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스릴만점 슬라이드 시설(마스터블라스터, 튜브슬라이드, 스피드슬라이드)과 급류파도풀(토렌트리버), 키디풀, 유수풀 등이 마련돼 있다. 특히 기와한방탕, 캔들 스파는 엄마들에게 인기있다.

◆‘핫’한 물에서 친구와 같이

강원 홍천 비발디파크의 워터파크 ‘오션월드’에서 여름 시즌 가장 인기 있는 곳은 단연 익스트림존이다. 드라마, 영화, 예능 등에 등장한 오션월드 대표 어트랙션 서핑마운트가 있다. 룩소르 신전의 웅장함을 담은 대형 파도풀에서 2.4m 높이의 파도를 체험할 수 있다. 튜브를 타고 급류에 몸을 맡기는 익스트림 리버도 즐길 수 있다. 짜릿한 어트랙션을 찾는다면 다이나믹존을 추천한다. 세계 최초, 최장 튜브 슬라이드 타이틀을 거머쥔 몬스터블라스터(2인승), 68도 각도를 자랑하는 슈퍼부메랑고(6인승)를 탈 수 있다. 메가슬라이드존에는 국내 최초, 최다 8인승 매트슬라이드 카이로레이싱 등이 운영 중이다. 
한화리조트 토렌트리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강원 설악 워터피아는 스펙타클한 어트랙션을 즐길 수 있다. 모험과 스릴을 즐기는 청소년에게는 실내에서 짜릿한 래프팅을 즐길 수 있는 ‘메일스트롬’과 야외 파도풀인 ‘샤크웨이브’를 추천한다. ‘샤크웨이브’는 끊임없이 밀려드는 파도 덕에 진짜 바다라는 착각이 들 정도다. 다이내믹한 물놀이를 즐기려면 월드앨리, 메일스트롬 등을 추천한다.

경기 고양 원마운트 워터파크는 올해 ‘8월의 크리스마스’를 콘셉트로 한 시원한 이벤트로 무장했다. 산타클로스와 함께하는 이색 이벤트, 캐럴을 리믹스한 클럽 음악, 산타 모자를 쓴 안전 요원 등 계절을 잊게 하는 시원한 파티가 열린다.

이귀전 기자 frei592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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