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방문한 고객의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내국인 고객과 일본인 고객은 패션 명품 부문에 지출한 비중이 각각 45%, 50%로 가장 높았다.
중국인 및 동남아 고객은 각각 51%, 45%의 비중으로 화장품 부문에 대한 지출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내국인은 패션 명품에 이어 패션잡화(27%), 화장품(19%) 등을 많이 구매했다.
일본인은 패션 명품 다음으로 화장품(22%), 주얼리·명품시계(16%) 등을 많이 샀다.
중국인은 화장품 외에 주얼리·명품시계(18%), 패션잡화(13%) 구매 비중이 높았다.
동남아는 화장품에 이어 식품·주류(22%), 패션 명품(15%), 패션잡화(14%) 순으로 조사됐다.
내국인과 일본인 고객이 면세점에서 패션 명품을 많이 구매한 이유는 가격 및 쇼핑 혜택을 꼼꼼하게 따져 사려는 합리적 소비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분석했다.
중국인과 동남아 고객이 화장품 구매에 가장 큰 비중을 둔 것은 한국인의 뷰티 노하우에 대한 남다른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됐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다음 달 13일까지 패션 명품 시즌오프 '아이 러브 섬머 세일'을 통해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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