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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101' 주학년, 가족까지 성희롱 등 악플에 시달려

입력 : 2017-06-14 17:34:20 수정 : 2017-06-14 17: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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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101’에 출연 중인 주학년 군이 자신은 물론 가족한테까지 가해지는 악의적이고 무분별한 악플로 심한 상처를 입고 있다. 

소속사 크래커엔터테인먼트는 14일 소속 연습생 주학년 군과 가족에게 쏟아지는 악플을 더이상 간과할 수 없다고 판단, 강력 법적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크래커 측은 주학년 군을 향하던 악플이 왜곡된 비난을 넘어 급기야 시골에서 홀로 농장을 운영하시는 어머님에 대한 패륜적 내용과 인격모독, 성희롱에 이르기까지 악의적인 댓글이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16일 치러질 파이널 무대까지 진출한 주 군은 지난해 이맘떄즘 갑작스럽게 아버지를 여의었다. 그 무렵 주 군은 열 여덟 나이에 크래커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발탁됐다. 

늘 밝고 열심인 주 군은 생각지도 못한 큰 아픔에 힘들어했고 그러한 상황에도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연습에 매진해왔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은 주 군의 슬픔을 희화화하면서 시골에 홀로 계시는 어머님에게까지 패륜적 언행과 성희롱, 인신모독 등 도넘은 악플을 확산시키고 있다.

소속사 측은 이날 호소문 공지 이후에 가해지는 악풀에 대해서는 적법 절차를 거쳐 형사고소 등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사진= 엠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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