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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10만 수용‘비슬산 유스호스텔’마감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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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6-15 03:00:00 수정 : 2017-06-14 09: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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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비슬산자연휴양림 입구에 들어서는 ‘비슬산 유스호스텔’ 조감도. 달성군청 제공. 대구 달성군 유가면 ‘비슬산 유스호스텔’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4일 달성군청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첫 삽을 뜬 비슬산 유스호스텔은 최근 골조공사를 끝내고 마감공사에 들어갔다. 공정률은 75%를 넘었다.

군청은 공사 순항에 따라 관리운영 주체인 군 시설관리공단과 함께 TF를 구성했다.

국내 호텔 등에서 다년간 경험을 쌓은 유능한 관리자급 총지배인(본부장급) 1명과 팀장 2명을 이달 중 채용할 방침이다.

이들은 7월부터 현장에 배치돼 사전예약과 홍보, 시운영 준비를 한다.

이어 오는 9월엔 공사 협력업체 대표와 현장 책임자가 직접 유스호스텔에 숙박하며 하자와 불편사항을 체크하고 보완할 계획이다.

비슬산자연휴양림 입구에 자리 잡은 유스호스텔은 대지면적 6766㎡,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 곳엔 객실 80실에 520여명이 동시 입장 가능한 예식장 겸 대강당과 연회장, 한·양식당, 카페테리아, 노래연습장, 헬스장, 특산물 판매장 등이 갖춰진다. 식수는 수돗물 대신 천연 지하수를 사용한다.

특히 최근 비슬산 유스호스텔 일원이 대구시의 첫 지정 관광지에 오르면서 달성군청이 추진 중인 ‘유스호스텔에서 4성급 관광호텔’ 용도 변경이 탄력을 받게 됐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비슬산 유스호스텔이 문을 열면 연간 7만명 이상의 숙박과 방문 고객 10만명·연 매출 30억원이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존의 문화관광 시설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산업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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