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임재범, 과거 김수용에 담배X로 신경전 제압...무슨 사건이길래?

입력 : 2017-06-12 22:11:23 수정 : 2017-06-12 22:11:23

인쇄 메일 url 공유 - +

사진=KBS2 `해피투게더` 방송화면

가수 임재범 아내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개그맨 박수홍이 임재범과 김수용의 신경전을 회상한 방송 장면이 새삼 화제다.

과거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전설의 7기 개그맨 특집으로 박수홍 최승경 김수용 남희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이날 박수홍은 김수용이 임재범과 싸운 적이 있다며 “과거 김수용은 여의도의 전설이었다. 하루는 물 좋은 카페에서 코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데 김수용이 내가 아닌 다른 쪽을 보고 있더라. 저쪽에 호랑이가 있다고 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수용이 말하는 호랑이란 바로 임재범. 박수홍은 “둘이서 눈싸움을 하고 있었던 거다. 김수용이 복화술로 욕을 하니 임재범이 다가왔다. 낮은 음성으로 ‘깔아’ 했는데 너무 무서웠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수용이 맞붙으려하자 임재범은 담배를 자신의 몸에 지지는 행동으로 카리스마를 뽐냈다. 박수홍은 “그걸 본 김수용이 ‘사람을 잘못 본 거 같네요. 죄송했습니다. 제가 여의도 출신이군요. 비슷한 분이 계셔서 제가 사람을’ 구구절절 해명을 하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김수용은 “그 얘길 왜 하나?” 한 마디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슈팀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있지 유나 '완벽한 미모'
  • 있지 유나 '완벽한 미모'
  • 박주현 '깜찍한 손하트'
  • 있지 예지 '매력적인 미소'
  • 예쁜하트와 미소, 박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