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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뉴스 캡처 |
22일 오후 4시40분경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도농동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 15층에서 18톤짜리 타워크레인이 떨어져 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 사고로 현장에서 일하던 인부 2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은 사실이 전해졌다.
이어 중상자 2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나머지 1명은 다리가 절단된 채 크레인 내에 갇혀 구조가 늦어져 위중한 상태인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사망자 2명은 구리시내 장례식장에 안치되었으며, 중상자 2명은 구리시 모 병원, 또 다른 중상자 1명은 서울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인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 측은 "이날 크레인 위치를 수직 상승하는 '코핑 작업'을 진행하던 중 크레인이 스스로의 무게를 못 이겨 꺾이면서 사고가 났다."며 "시공사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을 지켰는지, 기계결함 또는 노후 문제를 제대로 확인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라고 전했다.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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