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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추적’ 원작 미스터리 심리 연극 ‘슬루스’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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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5-21 09:33:09 수정 : 2017-05-21 09: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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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성
미스터리 심리극의 거장 안소니 샤퍼의 대표작 ‘슬루스(Sleuth)’가 내달 2일부터 서울 대학로 DCF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 무대에 오른다.

2인극인 이 작품은 1970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발표돼 같은 해 토니상 작품상을 수상했다. 1972년 영화 ‘발자국’, 2007년 영화 ‘추적’으로 리메이크 되기도 했다. 한 여성의 애인과 남편인 두 남성의 대립 구도로 극이 전개된다. 게임과 반전을 통해 개인의 욕망과 내재적 결함을 전한다. 

정동화
김종구
정욱진
이번 무대의 연출은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의 문삼화가, 각색은 연극가 겸 극작가 오세혁이 맡았다. 남편인 앤드류는 유명 추리소설 작가로 자존심이 강하고 자존감이 높아 아내의 젊은 애인 마일로에게 자격지심을 느끼는 전형적인 영국 귀족 출신이다.
 
뮤지컬 ‘사의찬미’의 김종구와 최근 드라마 ‘김과장’을 통해 얼굴을 알린 정문성이 이 역을 연기한다. 유태인 마일로는 가난한 무명 연극배우로, 순수해 보이지만 돈과 여자를 좋아하고 당한 만큼 복수해야 직성이 풀리는 유태인이다. 배우 정동화와 젊은 피 정욱진이 마일로로 분한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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