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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美 원유 재고 6주 연속 감소세에 상승

입력 : 2017-05-18 08:28:40 수정 : 2017-05-18 08: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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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가 6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자 상승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41센트(0.8%) 오른 배럴당 49.0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45센트(0.87%) 상승한 배럴당 52.10달러 수준을 움직이고 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이날 미국 원유재고가 지난 12일까지의 한주간 원유 재고가 180만 배럴 감소했다고 전했다. 휘발유와 정제유 재고도 줄었다. 이는 6주 연속 감소세다.

시장이 예상한 240만 배럴 감소에는 못 미쳤지만 지난주 국내 재고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한 전날 미국석유협회(API)의 발표와는 반대 결과다.

투자자들은 오는 25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총회를 주목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원유 감산 합의에 도달한 만큼 다른 산유국들이 합류할지 여부에 따라 유가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금값도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22.30달러(1.80%) 오른 온스당 1258.70달러로 장을 마쳤다.

주형연 기자 j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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