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금강수목원이 붉은 아카시아 꽃과 이팝나무 꽃 터널 등 이색 꽃길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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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금남면에 위치한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금강수목원에 붉은색 아카시아 꽃이 피었다. |
붉은 아카시는 미국 아카시를 스페인에서 관상용으로 개량한 품종이다. 온도만 높으면 연중 꽃을 피우는데 우리나라에서는 5월과 7월 만개한다. 붉은 아카시는 또 키가 7m가량이고 관상수 농원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금강 수목원 내에는 200그루가량 식재돼 있다.

금강수목원은 야생화원과 장미원 등 27개 소원으로 구성, 2600여종의 식물 유전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산림박물관과 동물마을, 열대온실을 두루 갖춰 체험 및 자연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복합산림휴양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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