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민 대우건설 사장(왼쪽 두번째)과 최광호 한화건설 사장(〃 첫번째) 등이 지난 12일 열린 사우디아라비아 신도시 마스터플랜 수립 발표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지난해 3월 사우디 주택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사업의 세부 계획을 수립해왔다. 전체 사업비 규모는 약 200억달러(23조원) 내외다. 사업 수주가 최종 확정되면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건설 수주가 될 것이라는 게 대우건설 측 설명이다.
이날 컨소시엄은 그간 수립한 사업의 마스터플랜, 건축설계, 사업계획 등을 발표회에서 공개하고 대규모 신도시 사업 추진에 관한 토론도 진행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에서 제기된 스마트 기술 적용 등 새로운 사항을 보완해 빠른 시일 내에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시공계약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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