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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 축하공연, 단역배우 33人 감동 무대에 울컥한 大배우들

입력 : 2017-05-04 13:59:00 수정 : 2017-05-04 1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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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백상예술대상` 방송캡처
제53회 백상예술대상 축하공연이 대배우들의 눈시울을 붉혀 눈길을 끈다.

지난 3일 방송된 제53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드라마, 영화에 출연한 단역배우 33인이 무대에 오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단역배우들은 '팬텀싱어' 우승팀과 함께 KBS '김과장' OST인 서영은의 '꿈을 꾼다'를 열창했다.

앞서 '나에게 배우란'이라는 질문에 자신의 진심을 전했고, 노래를 듣던 유해진, 김혜수, 서현진, 김고은, 천우희 등 많은 스타들이 눈시울을 붉혔다.

이를 두고 김혜수는 "1부 마지막 축하무대가 참 좋았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제 막 연기를 시작하신 분들의 무대였는데 반성을 많이 했다. 엄살 부리지 말고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너무 감동적이었다"라고 말했다.

손예진 또한 "1부 마지막 연기자를 꿈꾸고, 연기하는 분들을 보고 울컥했다. 배부른 생각을 하고 있었구나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특히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송강호는 "1부 마지막 감동적 무대를 꾸며주신 후배 배우들께 감사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밀정'에서도 뛰어난 연기를 했음에도 아쉽게 부득이하게 편집돼 나오지 못한 어린 후배들이 있다. 이 영광은 그분들께 바치겠다"라고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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