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국민 상품’ 매력 탐구] (95) 종근당 ‘펜잘’

입력 : 수정 :

인쇄 메일 url 공유 - +

33년 전통… 국산 진통제 시장 열어 / 다양한 증상·통증에 제품 최적화 / 한국인에 잘 맞는 진통제로 진화
‘무슨 잘?, 펜잘.’

현재 40∼50대에게 익숙한 이 광고카피는 종근당의 대표 진통제 ‘펜잘’이 만든 유행어다.

1984년 출시 초기 탤런트 사미자가 출연한 이 광고는 진통제 펜잘을 국민들에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펜잘이라는 이름은 영문 ‘PAIN(통증)’과 한글 ‘잘’의 합성어로 ‘통증에 잘 듣는 효과 빠른 진통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펜잘은 출시 이후에도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품질 개선을 통해 발전을 거듭해왔다. 정제 크기, 모양, 포장 형태 등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안전성과 편의성을 개선하며 국내 진통제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펜잘이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이유는 무엇보다 빠르고 탁월한 진통 효과다.

펜잘에는 당시 국내 진통제에는 없는 ‘데아놀’ 성분이 들어 있었다. 데아놀은 중추신경계의 신경전달물질 생성을 증강시켜 만성피로, 졸음, 스트레스, 우울 상태를 개선하고 두통을 억제하는 효과를 낸다. 펜잘을 복용하는 소비자들은 진통 효과와 함께 머리가 산뜻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그래서 ‘두통약 하면 펜잘’을 떠올린다. 종근당은 펜잘의 효능을 세분화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다양한 증상과 통증에 최적화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두통약 ‘펜잘큐’, 해열진통제 ‘펜잘이알서방정’, 생리통에 효과적인 ‘펜잘더블유’ 등은 증세에 따라 빠른 효과를 나타낸다.

두통, 치통, 생리통에 효과가 빠른 ‘펜잘큐’는 2008년 12월 리뉴얼 출시되면서 위해성 논란이 제기됐던 이소프로필안티피린(IPA) 성분을 빼고 에텐자미드 성분을 추가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펜잘이알서방정’은 감기에 의한 통증, 두통, 치통, 근육통 등 각종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고 위장 출혈 같은 위장관계 부작용이 적다. 특히 이 제품은 복용 후 효과가 빠르게 발현되며 8시간까지 지속돼 환자들의 복용 횟수를 크게 줄였다. 종근당 관계자는 “펜잘은 외국산에 밀려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 두통약 시장에 도전해 성공을 거뒀다”며 “한국인에게 가장 잘 맞는 두통약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오피니언

포토

[포토] 김태리 '완벽한 미모'
  • [포토] 김태리 '완벽한 미모'
  • 김연아 이젠 단발 여왕…분위기 확 달라졌네
  • 이주빈 '청순 대명사'
  • 수지, 발레복 입고 극강의 청순미…완벽한 다리 찢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