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양 "둘째도 자연출산할 거라는 무한긍정 산모"

배우 정양이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정양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둥글둥글 7개월 임산부. 출산 준비도 시작해야 하고 이것저것 할 일이 많아요. 어디에서부터 오는 자신감인지 둘째도 자연출산 잘할 수 있을 것이라는 무한 긍정 산모"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첫째와 둘째 임신 중 마음가짐이 이렇게 다를 수가요. 첫째 때는 걱정 또 걱정에 밖에도 잘 못 다녔는데요, 둘째 때는 여기저기 잘도 다니고요 나온 배 위로 라파엘도 안고 다니네요. 엄마들 참 대단해요"라고 임신 심경을 전했다. 

정양은 지난 2000년 MBC 시트콤 '세친구'로 데뷔해 섹시 이미지로 주목받았다. 

정양은 지난 2012년 11월 호주에서 화교 출신 호주인 A씨와 결혼식을 올린 후 지난해 아들을 출산했다. 정양의 남편 A씨는 홍콩에서 투자금융업에 종사한 금융인으로 알려졌다.

정은나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