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초등생 성기 만지자 국민들 “세상이 많이 변했어요…심장 철렁”

KBS1 '전국노래자랑' 캡처

방송인 송해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로부터 품위유지 위반으로 권고 의견을 받자 국민들의 다양한 반응이 눈길을 끈다.

지난달 26일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 충남 서산시 편에서는 초등학교 2학년 남학생이 무대에 올라 심연옥의 ‘아내의 노래’를 열창했다.

무대가 끝난 후 송해는 “근데, 이 댁은...”이라면서 학생에게 “잠깐 돌아서봐”라고 말했다. 이어 송해는 학생의 중요 부위를 만졌다.

당황한 학생이 “뭐하세요 지금?”이라고 묻자 송해는 “뭐 하냐고? 고추 만졌어”라며 “지금 노래가 심연옥 선생님이라고 오래되신 분이야. 그 분이 여자 분이거든? 여자 분 노래를 잘 부르길래 내가 만져봤지”라고 말했다.

학생은 별다른 대꾸를 하지 않았고 객석에서도 그저 웃어 넘기는 분위기였다.

방통심의위는 송해가 품위 없이 행동하면서 시청자의 불쾌감을 유발했다는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권고’ 의견을 내렸다.

이 소식을 접한 대중들은 “송해선생님 세상이 많이 변했어요 이제 그러시면 안돼요”(zam2****) “살아있는 역사 오래오래 사세요”(hoju****) “제발 송해선생님은 실검1위에 올리지마라 심장 철렁했다”(inth****)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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