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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복지공단 충남지부 개청식 6일 열려

입력 : 2017-04-06 17:56:54 수정 : 2017-04-06 17: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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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왼쪽) 등이 6일 공단 충남지부 및 기술교육원 개청식에서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제공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구본민)은 6일 충남 홍성에 위치한 충남지부(기술교육원)에서 개청식을 가졌다.

 충남지역의 범죄예방과 보호 대상자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신설된 충남지부는 올해 1월1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숙식제공, 직업훈련, 취업·창업지원, 심리상담 등 보호 대상자들의 안정적 사회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지부에서 운영하는 기술교육원은 자동차 정비, 검사, 부품 생산 등 실무에 종사할 전문 기술인을 양성하는 역할을 한다. 충남지역 자동차 생산공장, 협력업체, 산업단지 등 현장에 취업을 알선함으로서 교정기관 출소자들이 지역사회 역군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연인원 100명의 충남지역 출소자에게 자동차 정비기술 교육 등 전문적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교육 이수자는 관련 직종 취업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남지부는 충남 홍성군 대인리 일원 5926㎡(약 1790평) 부지에 지상 3층 본관동과 별관 등 2개 건물로 신축되었다. 본관에는 지부 사무실과 생활관, 식당이 자리하고 별관인 기술교육원은 자동차정비교육을 위한 실습동으로 자동차를 비롯한 정비에 필요한 다양한 실습장비 등이 갖춰져 있다.

 개청식에는 김강욱 대전고검장, 이상호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김영규 홍성지청장, 김석환 홍성군수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구본민 공단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여러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이렇게 훌륭한 시설을 갖춰 개청식을 개최한 것은 충청권 지역사회의 숙원을 이루었다는 점에서 감개가 무량하다”고 말했다.

 공단은 2011년부터 지역 특화산업에 기반한 기술교육원을 건립해 보호 대상자를 대상으로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전문 자격증 취득을 통해 이들의 취업률 제고와 성공적인 사회복귀에 힘써왔다. 현재 울산과 인천에 용접기술교육원, 전북에 영농기술교육원, 경남에 기계조립기술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 이수생들의 평균 취업률은 58.9%에 이르고 그중 월급 150만원 이상의 괜찮은 일자리 취업률은 약 87.6%에 달한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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