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불화설 겪어온 리쌍, 결국 각자 길로…

입력 : 2017-04-06 13:45:53 수정 : 2017-04-06 14:12:32

인쇄 메일 url 공유 - +

힙합듀오 리쌍이 사실상 해체했다. 

리쌍은 지난 2015년 7월 발표한 싱글 '주마등'을 끝으로 개별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는 독립 레이블을 설립해 각자 활동하면서 사실상 해체한 것으로 분석됐다. 

멤버 길과 개리가 겪어온 갈등이 주된 해체 이유로 거론되고 있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두 사람이 리쌍 활동 시절부터 원만하지 않았다"라며 "그간 비즈니스적으로 행사 일정을 소화했지만, 최근 이마저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리쌍의 불화설은 지난 5일 개리가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재점화됐다. 길이 개리의 결혼 소식을 알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두 사람 사이가 소원하다는 설이 기정사실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한편 길과 개리는 지난 2002년 리쌍을 결성해  '광대' '눈물'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이주빈 '신비로운 매력'
  • 이주빈 '신비로운 매력'
  • 한지민 '빛나는 여신'
  • 채수빈 '여신 미모'
  • 아일릿 원희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