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피투게더' 측은 4일 "'조동아리' 4명이 '새 식구가 돼 MC 유재석과 함께 '해피투게더'의 후반부를 이끈다"며 "'조동아리'와 함께하는 첫 녹화는 오는 29일로 예정하고 있고 5월에 방송될 것"이라고 전했다.
'해피투게더'는 최근 방송 15주년 특집 3부작을 내보낸 후 개편을 준비해왔다.
새로 단장한 '해피투게더'는 1부와 2부로 나뉠 예정이다. 1부에선 본연의 게스트 토크쇼 형식이 유지되며 현재 MC 군단이 변함없이 진행을 맡는다.
2부는 '조동아리'의 캐릭터쇼가 콘셉트다. '조동아리'는 아침 해가 뜰 때까지 수다를 떠는 사람들의 모임이란 뜻으로 유재석,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 등을 멤버로 하는 연예계 사조직이다.
제작진은 "'조동아리'가 지난 2월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뒤 이들이 출연하는 별도의 예능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시청자 의견이 많았다"며 "현재 '조동아리' 캐릭터쇼라는 골자를 두고 세부 구성을 발전시키는 중"이라고 전했다.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 방송.
<연합>연합>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