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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무한도전, 네티즌…“외압을 무시하고 국민의원 편 특집 방송해라”

입력 : 2017-03-30 14:11:13 수정 : 2017-03-30 1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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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의원 블로그

자유한국당이 당 소속 김현아 의원 섭외를 문제 삼으며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4월1일 방송 예정인 무한도전 '국민의원' 특집과 관련, 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것.

한국당 정준길 대변인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한국당 명의로 문화방송을 상대로 한 방송·출연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며 "(다만 김 의원을 출연시킨 건) 일개 PD 한 명이 강제로 한 거라고 판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원에서 판단하면 그 판단에 따르면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당은 무한도전 측이 편파적인 섭외를 했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5개 정당에서 1명 씩 국회의원을 섭외하면서 한국당 의원들 가운데 사실상 바른정당과 입장을 같이하는 김 의원을 선택한 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얘기다.

하지만 무한도전 측은 이 같은 의원 개인의 정치적 행보보다는 일자리, 주거, 청년, 육아 등 입법 주제별로 전문성에 초점을 맞춰 각 당 의원들을 섭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Dav****) 그래도 무한도전은 자유한국당의 외압을 무시하고, 무한도전의 국민의원 편 특집을 방송해라. 파이팅! ㅎㅎㅎ” “(ksj9****) 자유한국당아! 무한도전에 도전한 거니?” “(k234****) 그럴 일이 아닌 것 같은데” “(gree****) 잘못한 것 같아”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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