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동구는 최근 부산교통공사가 역명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역명을 바꾸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동구는 그동안 도시철도 '부산진역'이 동구가 아닌 부산진구에 있는 것처럼 헷갈린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부산교통공사에 역명 변경을 요구해왔다.
부산교통공사는 오는 4월 다대선 개통에 맞춰 노선 안내도를 전부 교체할 때 부산진역에 동구청을 병행 표기할 예정이다.
동구는 도시철도 출입구 역명과 도로명주소 표기 교체에 드는 4000만원을 부담한다.
부산=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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