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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발사대 2기 오산에 도착, 사드배치 작업 시작…美 "항공편으로 수송"

입력 : 2017-03-07 10:48:43 수정 : 2017-03-07 11: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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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일부가 오산 미 공군기지에 도착하는 등 사드 배치작업이 시작됐다.

7일 국방부는 "대한민국과 미국은 한반도에 사드체계를 배치한다는 한미동맹의 결정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그 결과 사드체계의 일부인 발사대 2대가 항공편으로 한국에 도착했다"고 알렸다.

이어 "주한미군 사드체계는 오로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을 방어하기 위한 것으로서 한미는 사드체계의 조속한 작전운용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군은 "절차를 거쳐 성주기지에 배치할 예정이다"며 "한미연합훈련과는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발사대 2기와 장비 일부는 지난 6일 밤 C-17 항공기편으로 도착했으며  병력과 나머지 장비들도 순차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사드체계는 1~2개월 이내에 한반도에 모두 전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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