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9시50분에 방영되는 EBS1 ‘2017시대탐구 청년 - 평범하고 싶다’에서는 ‘노답(답이 없다)’이라 일컬어지는 ‘청년 문제’의 희망을 찾기 위해 떠난 유병재의 스페인과 대만 여정을 소개한다.
유병재가 만난 스페인과 대만 청년들의 현실도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한때 청년 실업률이 60% 가까이 치솟았던 스페인은 청년들이 모국에서 제대로 된 일자리를 찾지 못해 매년 해외로 쏟아져 나간다. ‘아름다운 섬’이란 별명을 가진 대만 또한 치솟는 집값과 오르지 않는 월급으로 청년들에게 ‘귀도(鬼島)’, 귀신 섬이라 불린다. 이처럼 우리나라와 유사한 상황 속 두 나라에서 유병재가 찾아온 ‘희망’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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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EBS1 ‘2017시대탐구 청년 - 평범하고 싶다’에서는 스페인과 대만 청년들을 통해 한국 청년 문제의 해답을 찾아본다. EBS 제공 |
이날 방송에서는 청년 정치인 4명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 정치권의 높은 연령 장벽에 대해 이야기한다. 1세대 청년정치인 김광진 전 의원과 바른정당 이준석 노원병 당협위원장, 조성주 미래정치센터 소장,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이 출연한다. 오랜 기간 정치 현장에 몸담았던 네 사람의 솔직한 경험담을 통해 ‘청년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못하는 한국 정치 현실을 들여다본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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