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안 미녀’ 치과의사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생방송 상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수진(사진) 서울유로치과 대표원장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네티즌들과 치과 상식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50분 동안 진행된 방송에서 이 원장은 치아에 대한 질문에 답하며 네티즌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방송은 국내뿐 아니라 뉴욕, 상해 등 해외에 거주중인 네티즌들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 원장은 치실 사용에 대한 질문에 “양치 후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치실을 사용할 때 피가 나는 것은 피곤하거나 몸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소독 효과가 뛰어난 가글을 치실에 묻혀 여러 번 사용하면 잇몸에 피나는 부분이 좋아진다”며 치아 건강 관리 노하우를 소개했다.
또한 교정 후 이가 벌어지는 현상에 대한 고민에는 “이 교정 후 사용하는 교정 장치 착용을 권장한다. 하지만 치과에 가서 재교정이 필요한 상황인지 상담받고 확인하는 것이 안전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방송 직후 이 원장은 인터뷰를 통해 “치과에 가는 것을 무서워하거나 싫어하는 사람이 아직 많다”며 “생방송을 통해 치과 치료에 대한 인식과 이미지를 개선하고, 건강한 치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계속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평소 궁금한 점이나 치과 가기 전 상담 받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언제든 질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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