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은 짝사랑에 빠진 소녀의 심리를 그린 청소년 소설 ‘소년아, 나를 꺼내 줘’다.
심사위원단은 “누구나 경험해봤을 사랑의 기억과 어디선가 그 기억을 현재형으로 앓고 있을 지금의 청소년들이 동시에 떠올랐다”며 “그동안의 청소년문학과 사뭇 다른 길을 걷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김 작가는 ‘디다와 소풍 요정’으로 지난해 비룡소문학상을 받은 바 있다. 시상식은 9월 초 열린다.
권구성 기자 ks@segye.com
사진=사계절출판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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