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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국내외 봉사 활동 활발히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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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2-23 17:24:13 수정 : 2017-02-23 19: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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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교회로서 세계적인 선교 기반을 갖고 있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국내외 봉사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교회측이 국내외에서 실시한 봉사활동이 벌써 370회를 넘겼다.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해 영국 여왕 자원봉사상 수상, 유엔 중앙긴급구호기금(CERF) 고위급회담 참석 등으로 활동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기습 한파가 닥친 지난 22일 하나님의 교회 목회자와 성도와 이웃, 지인 등 80여 명은 강원도 강릉시 옥천동 일대의 대로와 골목길을 청소했다. 일회용 플라스틱 컵, 과 폐비닐, 담배꽁초, 폐휴지 등 생활쓰레기들을 수거해 50리터 쓰레기봉투 33개 분량을 처리했다. 건물 벽과 전신주에 부착된 광고 스티커도 꼼꼼히 제거했다.

교회 관계자는 “이웃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깨끗한 환경을 만들고자 성도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돌아보며 이웃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봉사에 참여한 최영진(35) 씨는 “작은 노력이지만 우리 이웃들이 깨끗한 환경 속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기분이 좋다”며 기회가 될 때마다 봉사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미국, 호주, 페루, 영국, 대만, 인도 등지에서 환경보호활동을 비롯한 이웃돕기 물품지원, 제설작업, 헌혈운동, 스포츠대회 서포터즈 등의 활동을 벌였다. 영하 40도를 밑도는 몽골에서도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교회측은 폭설과 혹한 속에서 가축들의 출산 준비로 힘겨운 축산 농가를 돕고자 1200켤레의 목축용 장갑을 지원했다. 목축업은 몽골의 대표 산업이다. 최근 세르겔렝 몽골 식품농업경공업부 장관이 나서 목축업 농가 지원을 제안하며 몽골 국민들의 동참을 요청한 바 있다.

몽 골 울란바토르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인류를 위해 한없는 사랑을 베푸시는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을 본받아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현지 신도인 엠 아므라 씨는 “700~800여 명의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제작하거나 구입한 장갑들로 축산 농민들이 추운 겨울을 넘기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모든 국민이 함께 돕고 연합하여 국가의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13일 유엔 중앙긴급기금 고위급회담에서 연설한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하나님의 교회가 어려움에 처한 인류를 돕기 위해 펼치는 모든 인도주의적 활동은 어머니의 마음에서 나온 것”이라면서 지구촌 곳곳의 어려운 이들을 위한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정승욱 선임기자 jswo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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