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돌아온 아이의 엄마가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공개한 영상을 보면 마치 거실에 눈이 내린 듯하다. 빈 백 의자를 채운 새하얀 플라스틱 조각이 거실 바닥을 온통 뒤덮었다. 이를 발견한 엄마는 놀라 어쩔 줄 몰라 하면서도 화내거나 아이들을 혼내지는 않았다.
어안이 벙벙해진 엄마와 달리 별일 아니라는 듯 태연하게 방긋 웃는 아이들의 모습에 천진난만함이 느껴진다.
빈 백 의자는 커다란 부대 같은 천 안에 작은 플라스틱 조각들을 채운 가구이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데일리메일 캡처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휴대폰 개통 안면인증](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24/128/20251224514544.jpg
)
![[세계포럼] 금융지주 ‘깜깜이’ 연임 해소하려면](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24/128/20251224514519.jpg
)
![[세계타워] 속도 전쟁의 시대, 한국만 시계를 본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24/128/20251224514427.jpg
)
![[한국에살며] ‘지도원’ 없이 살아가는 중국인 유학생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24/128/20251224514493.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