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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김도훈·작사가 강은경, 작년 저작권료 수입 1위···편곡은 YG 테디

입력 : 2017-02-15 12:47:32 수정 : 2017-02-15 12:4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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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김도훈과 작사가 강은경이 지난해 대중음악 분야별 저작권료 수입 1위를 차지했다.

15일 한국음악저작권협회(KOMCA)에 따르면 김도훈과 강은경은 지난 14일 서울 영등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저작권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대중음악 작곡·작사 부문 저작권료 1위로 대상을 받았다.

김도훈 작곡가와 강은경 작사가가 14일 서울 영등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저작권대상 시상식’에서 대중음악 작곡·작사 부문 저작권 대상을 수상한 뒤 윤명선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015년 1회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바 있는 김도훈은 자신이 데뷔시킨 걸그룹 마마무의 ‘음오아예’, ‘미스터 애매모호’ ‘넌 이즈 뭔들’을 비롯해 아이유의 ‘마쉬멜로우’, 케이윌의 ‘눈물이 뚝뚝’, 에일리의 ‘보여줄게’ 등의 히트곡을 작곡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받은 강은경은 룰라의 ‘100일째 만남’과 김경호의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DJ DOC의 ‘머피의 법칙’, 조성모의 ‘아시나요’ 등 25년 넘게 히트 가사를 썼다.

편곡 부문은 YG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테디가 차지했다. 클래식 부문에는 김성균, 국악 부문은 김영동, 동요 부문은 김방옥 작가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한국 음악사에 큰 족적을 남긴 공로로 ‘록의 대부’ 신중현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KOMCA 아티스트상에는 다이나믹듀오, 산이, 지코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윤명선 회장은 “회원 2만4000명 중 지난해 음악저작권 사용료 분배 금액이 가장 높은 회원을 기준으로 부문별 대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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