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40대는 암과 고혈압을 비롯해 건강에 본격적으로 이상신호가 나타날 수 있는 시기다. 특히 최근 중장년 여성들의 암·중증질환 유병률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보험을 통해 경제적인 준비를 미리 해두는 것이 좋다.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 등의 중대 질병에 대비할 수 있는 중대질병(CI)보험, 암에 특화된 암보험을 기본으로 각종 생활습관질병을 대비할 수 있는 건강보험까지 준비하면 금상첨화다. 또 경제적으로 약간 여유가 있다면 뜻하지 않은 사망으로 남겨진 가족들의 생활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는 종신보험도 준비해 두길 추천한다.
여성 질환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 ‘병이 병을 부른다’는 말이 있다. 한 번 병에 걸리면 생각지도 못한 큰 병으로 발전하기 쉽다. 그중에서도 유방암, 난소암, 자궁암 등 여성질환이 걱정된다면 관련 질환을 보장하는 특약을 잘 따져보고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윤필경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책임연구원 |
여성에게 제2의 인생을 맞는 전환점이 될 수 있는 40∼50대는 건강과 일은 물론 위험보장까지 다시 한 번 점검해 볼 때다. 나를 위한 투자가 가족 행복의 기본조건임을 잊지 말자.
윤필경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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