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민 의원의 딸 유담(23) 씨가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유승민 의원은 지난 2일 JTBC ‘썰전’에 출연, 딸 유담 씨를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승민 의원은 딸의 이야기가 나오자 “그런 가십성 이야기는 하지 말자”며 말을 흐리면서 “딸이 (작년) 언론에 노출된 후 굉장히 부담스러워한다”고 털어놨다.
유승민 의원의 딸 유담 씨가 처음 대중들에게 알려진 건 지난해 4.13 총선 때였다. 당시 유담 씨는 대구 동구 용계동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했는데 빼어난 외모가 카메라에 잡히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유담 씨의 외모 때문에 유승민 의원은 ‘국민 장인’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이후 유담 씨는 지난 26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유승민 의원의 대선 출마선언 출정식에 참여해 또 한 차례 주목을 받았다.
한편 유담 씨는 현재 동국대학교 법학과에 재학 중이다. 또한 현재 취업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승민 의원은 방송에서 “대선 출마선언 때는 가족들을 인사시켜야 할 것 같아 딸을 불렀지만 계속 이용하고 싶진 않다. 스스로도 부담이 있는 것 같다. 법학과이긴 한데 법조계 쪽을 갈 것 같진 않고 취업을 하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이슈팀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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