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치안이 시급한 지역 40개소에 180대(노후·저화질카메라 교체 20대포함) 설치하고 주택가 인근 어린이공원 20개소를 선정해 비상방송시스템도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방범용 CCTV는 우범지역과 안전사고 우려지역 등 그간에 취합된 CCTV 설치요청 민원을 바탕으로 경찰서, 교육청(초등학교)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우선설치 지역을 심의할 예정이다.
CCTV용 비상벨 방송시스템은 위원회에서 어린이공원 20개소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위급상황 시 비상벨 작동만으로 경찰상황실에 메시지가 전달되어 순찰차의 즉각적인 출동이 가능하다.
또한 경찰상황실에서는 CCTV영상을 통해 범죄현장에 비상방송을 할 수 있게 되어 범죄가 우려되는 현장을 미리 통제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어린이, 여성, 노약자가 많이 이용하는 주택지 인근 공원이 보다 안전한 공간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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