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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 첫 베트남 봉사활동 다녀와 "헤어질때 울컥"

입력 : 2017-01-18 17:35:14 수정 : 2017-01-18 17: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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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만 보다가 직접 만나게 되니 처음엔 낯설고 어색했어요. 하지만 서로 알아가다 보니 헤어질 땐 너무 아쉬웠어요. 오늘의 만남이 즐거운 기억으로 남길 바래요.”

신인 걸그룹 모모랜드가 자신들이 후원하고 있는 7명의 베트남 후원아동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10월 국제구호개발NGO 플랜코리아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모모랜드는 위촉식과 동시에 7명의 베트남 아동과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다.

그리고 후원을 시작한지 두 달 남짓만에 직접 재회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타이응웬주(州) 퍽 루엉 마을에서 첫 번째 해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첫 봉사활동에서 모모랜드는 타이응웬성 유치원 건립현장을 방문해 직접 시멘트를 나르고 미장 작업을 하는 등 유치원 건립 봉사에 힘을 보태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유치원 건립봉사에 참여중인 해피무브 학생들을 격려키도 했다.

아울러 마을 주민들과 한국 베트남 문화를 교류하는 문화교류 활동 시간을 가졌는데 모모랜드는 데뷔앨범에 담긴 ‘어기여차’와 ‘짠쿵쾅’을 선보여 마을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번 봉사활동의 백미는 후원아동들과의 만남이었다. 지난해 10월 위촉식에서 아동결연을 통해 인연을 시작한 후원아동들과의 만남은 서로에게 큰 의미로 남을 추억을 선사했다.

모모랜드는 후원아동들과 공기놀이, 윷놀이, 고무줄 놀이 등 한국 전통놀이와 베트남 전통 놀이를 함께 하는 등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소중한 추억을 함께했으며 헤어질 때는 아쉬움에 서로 부둥켜 안고 한참을 아쉬워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모랜드는 “데뷔 후 첫번째 해외일정을 봉사활동으로 시작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면서 “후원아동들과 꼭 다시 만나자고 약속했는데 그 약속이 하루 빨리 이뤄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니앨범 1집 ‘웰컴 투 모모랜드(Welcome to MOMOLAND)’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현재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모랜드는 향후 팬들과 함께 지구촌 아이들을 위한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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