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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펭귄처럼 상체를 앞으로 기울이는 것이 포인트다. |
학자들은 “날지 못하는 새는 주로 극지대에서 발견되고 여기에서 수백 년간 적응해온 동물들의 보행을 사람들이 따라 하는 것이 좋다”고 주장하며 이같이 추천했다.
독일 정형외과학회 사무총장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펭귄의 걸음에는 서리가 내린 땅이나 빙판을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이 담겨 있다”며 “몸을 앞으로 살짝 기울여 무게 중심을 내딛는 다리에 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람은 순간적으로 두 다리에 체중을 분산하지 못해 넘어지게 된다”며 "몸의 균형을 잡는 것만으로도 낙상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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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외상학자들이 소개한 겨울철 낙상 방지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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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을 잡기 위해 양팔을 들어 올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앞서 기자의 체험처럼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 넘어질 수 있으니 충분히 연습한 후 시도해 보는 것이 좋겠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데일리메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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