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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올해 7.2조원 규모 특별계정채권·상환기금채권 발행

입력 : 2017-01-03 15:29:48 수정 : 2017-01-03 15: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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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가 올해 7조2000억원 가량의 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예보는 예금보험기금 상호저축은행 구조조정 특별계정채권 4조6900억원과 예금보험기금 채권상환기금채권 2조5000어권 등 총 7조1900억원의 채권을 발행할 방침이다.

특별계정채권의 경우 1분기에 4400억원, 2분기에 2조2000억원, 3분기에 1조4500억원, 4분기에 6000억원을 각각 발행한다. 상환기금채권은 3분기에 3500억원, 4분기에 2조1500억원을 발행한다.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되는 자금은 올해 중 만기 도래하는 7조2900억원의 특별계정채권과 4조3900억원의 상환기금채권 등 총 11조6800억원의 채권 상환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별계정채권은 2011년 4월 저축은행의 정리 및 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해 예금보험기금 내 설치한 특별계정에서 발행하는 채권으로, 2026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작년 말 기준 특별계정채권 잔액은 16조3000억원 정도다.

예보 관계자는 "올해 계획 달성 시 상환기금의 채권 잔액은 2002년말 82조4000억원 대비 13%수준으로 감소할 전망"이라며 "적극적인 보유지분 및 파산재단 보유 부동산 매각 등으로 회수한 자금과 가용자원 채권을 최대한 상환해, 부채규모를 감축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주형연 기자 jhy@segye.com

<세계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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