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공공체육시설 평가는 응모에 참여한 전국 32개 체육시설에 대한 3단계 심사를 거쳐 경영관리, 운영활성화, 시설관리 3개 부문 12개 지표를 평가했다.
문체부는 우수 공공체육시설로 선정된 지자체가 2016년 생활체육시설 사업에 공모할 때 가산점(인센티브)도 부여할 계획이다.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 관리하는 국민체육센터는 특화된 수영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한 시설 등을 설치 운영해 권역별 최우수 및 부문별 시설 평가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시설관리공단은 장애인 점자 안내판, 장애인 전용 옷장, 비상벨 , 여성편의시설 및 관리 상태가 뛰어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익프로그램 운영과 자유학기제 대상 교육프로그램 무상제공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시설 활용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천안시시설관리공단 김동규 이사장은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다른 체육시설들도 체계적인 관리 및 효율성을 높여 시민 편의를 증진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우수 체육시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수 공공체육시설로 선정된 권역별 최우수상에는 문체부 장관상이, 부문별 우수상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상이 수여된다. 해당 시설에는 우수 공공체육시설 지정 동판이 부착되고 담당 직원들은 해외 견학의 혜택도 받게 된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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