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전 대위 역시 세월호 당일 현역간호장교 신분으로 청와대에서 근무했으며 지난 14일 국회 1차 청문회 증인으로 나왔다.
23일 국방부 관계자는 통화사실과 관련해 "조 대위는 당초 청문회에 가족과 함께 가겠다고 했지만 신보라 전 대위가 조 대위에게 전화해 '너무 힘드니 심적으로 도움을 줄 사람이 있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며 "그 결과 이슬비 대위와 함께 청문회에 간 것"이라고 했다.
조 대위는 지난달 30일 미국에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세월호 참사 당시 '의무동'에 근무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신 전 대위는 지난 14일 청문회 때 조 대위의 근무지가 의무동이 아닌 '의무실'이라고 했다.
조 대위는 전날 청문회에서 신 전 대위의 증언처럼 의무실에서 근무했다고 말을 바꿨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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