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현지시간) 바티칸 교황청은 오는 17일 80세 생일을 맞는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낼 수 있도록 이메일 주소를 공개했다. 라틴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폴란드어 등 언어별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7개 이메일 계정 중 영어 메시지를 받는 주소는 ‘PopeFrancis80@vatican.va’이다. 트위터에도 ‘#Pontifex80’ 해시태그로 축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
교황청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17일 바오로성당에서 특별미사를 집전하는 것 외에는 다른 날들과 비슷한 일정을 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78세 생일을 맞았던 2014년에는 성베드로광장에 신도들이 모여 아르헨티나 출신인 교황의 생일을 축하하는 탱고축제를 열었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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