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의 매운맛은 캡사이신이라는 성분 때문인데, 젖산균의 발육을 도와 음식을 발효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김치에 들어가는 고춧가루도 이와 같은 역할을 한다. 캡사이신은 껍질 쪽보다 씨가 붙어 있는 태좌라는 흰 부분에 많이 들어 있다. 매운맛에 약한 아이들에게 고추를 먹일 때는 이 부분을 제거해 매운맛을 줄인 뒤 먹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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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콤한 고추잡채 재료: 돼지고기 100g, 청고추 2개, 홍고추 10개, 고추기름 2큰술, 양파 1/2개, 청주 2큰술, 소금 1작은술, 후추 약간, 굴소스 1큰술, 참기름 깨소금 만드는 법 ① 돼지고기는 곱게 채를 썰어서 소금, 후추, 청주를 넣어 밑간을 해둔다. ② 고추는 반을 갈라 씨를 털어내고 채를 썬다. ③ 양파를 채썬다. ④ 팬에 고추기름을 두르고 돼지고기를 넣고 볶다가 양파 그리고 고추는 볶은 다음 굴소스를 넣고 참기름, 깨소금으로 마무리한다. |
또한 풋고추에는 비타민 A, B, C 등 다량의 비타민이 들어 있어 피로 해소에도 좋다. 특히 비타민 C는 감귤의 9배, 사과의 18배나 된다. 또한 비타민 A는 노화된 세포 재생을 도와 위와 장 점막을 보호해주고 눈 건강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비타민 A는 당뇨환자의 혈당 조절에도 도움을 준다. 췌장에 있는 베타세포의 인슐린 분비 기능을 개선하고 베타세포의 재생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고추에 올리브유 한 수저를 두르고 2분 정도 볶아 먹으면 지용성인 비타민A와 베타카로틴 성분의 체내 흡수율을 80%까지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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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추전 재료: 붉은 고추 5개, 계란 1개, 두부 1/2모, 소고기 100g, 마늘 1쪽, 밀가루, 식용유, 파, 깨소금, 참기름, 후추, 소금 만드는 법 ① 붉은 고추는 반을 갈라 씨를 털어낸 후 속에 밀가루를 묻힌다. ② 두부는 물기를 짜서 으깨고 쇠고기는 다져둔다. ③ ②에 파, 마늘을 곱게 다져 넣고 소금, 후추, 깨소금, 참기름을 넣어서 양념을 한다. ④ ①의 고추에 ③을 채워 주고 위에 밀가루를 묻힌다. ⑤ 계란은 소금을 넣어서 양념한다. ⑥ ④에 계란을 묻혀서 팬에 기름을 두르고 지져준다. ⑦ ⑥을 접시에 담는다. |
홍고추의 하루 적정 섭취량은 5개 정도다. 삼복에 고추를 먹는 풍습이 있는데 이것은 무더운 여름철 지치기 쉬운 몸에 비타민을 공급하기 위해서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풋고추를 초복에는 1개, 중복에는 2개, 말복에는 3개를 먹어 몸에 기운을 북돋워 주었다. 이 외에도 고추에는 루테인, 베타카로틴, 무기질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그러나 지나치게 먹으면 위장을 자극하여 위 점막을 손상시키고 설사를 일으키거나 간장 기능을 떨어뜨릴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홍고추를 고를 때는 붉은색을 띠며 크기가 균일한 것, 겉으로 봤을 때 광택이 강하고 매끈하며 꼭지의 선도가 싱싱한 것이 좋다. 또한 과치가 두껍고 통통하며 속의 씨앗이 적은 게 좋고 꼭지 부착 상태가 좋아야 한다.
양향자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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