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해양바이오소재연구단 소속 박진병(46·사진) 이화여대 교수 연구팀의 바이오플라스틱 제조 기술 관련 연구 논문이 세계적인 학술지인 ‘ACS 캐털리시스(Catalysis)’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됐다고 29일 밝혔다.
연구팀은 녹조류나 미세조류 등에서 쉽게 채취할 수 있는 지방·지방산을 원료로 사용해 고성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을 만들 때 쓰는 ‘증쇄 카복실산’이란 물질을 친환경적으로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원래 이 물질은 자연적으로는 존재하지 않아 섭씨 200~300도 이상 고온에서 독성물질을 이용해 제조되기 때문에 위험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상온에서 생물체 세포가 보유하고 있는 효소 기능을 기반으로 한 합성 기술을 활용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유해 부산물이 작게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세종=박찬준 기자 skyland@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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