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확인된 부상자는 최소 150여명이며, 이 가운데 40명 이상이 중상이라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
또 아직 승객 수백명이 구조되지 못한 채 탈선된 기차 안에 갇혀 있어 사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경찰, 의료진, 국가재난 대응군(NDRF) 등이 현장에서 구조 작업 중이다. 이들은 가스 절단기, 크레인 등 중장비를 이용해 훼손된 열차를 뚫고 생존자를 수색하고 있다.
사고 열차는 인도 동북부 파트나 시와 중부 인도르 시를 오가는 14량짜리 특급 열차로, 탈선 당시 승객 대부분은 취침 중이었다.
사상자 대부분은 뒤집혀 심하게 파손된 엔진 근처 객차 2량 안에 있었다.
승객 사티슈 쿠마르는 "열차가 정상 속도로 달리다가 갑자기 멈췄고, 다시 출발하자 요란한 소리가 들렸다"며 "기차 밖으로 나오니 탈선한 객차가 보였다"고 AP에 사고 상황을 전했다.
가족과 함께 열차에 탄 한 남성 승객도 "쿵 하는 엄청난 소리에 잠에서 깼다"며 "칠흑 같은 어둠에 그 소리로 귀청이 터질듯했다"고 현장 취재진에게 전했다.
정확한 탈선 원인과 사고 열차에 탄 승객 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수레시 프라부 인도 철도부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정부는 탈선 원인을 조사해 사고책임자에게 가능한 한 가장 엄격한 조처를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사고 후 "파트나-인도르 특급 열차 탈선 사고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해 비통한 심정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트위터에 올렸다.
세계 4위 규모인 인도 철도망은 매일 2천만 명 이상을 실어나르는 인도의 주요 장거리 이동 수단이다. 그러나 예산 부족 등으로 안전 관리가 부실해 인명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연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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