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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결승전 일정 확정… 27일 수원, 12월 3일 서울서 정면대결

입력 : 2016-11-03 21:55:16 수정 : 2016-11-03 21: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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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FC서울과 수원 삼성이 맞붙는 2016 KEB하나은행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전 일정이 확정됐다.

서울과 수원의 결승 1차전은 27일 수원월드컵경기장, 2차전은 12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한축구협회는 3일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과 전북 현대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결승전(19일),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20일) 등의 일정으로 FA컵 결승을 다소 늦게 열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1차전은 SBS스포츠채널, 2차전은 지상파 MBC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번 FA컵 우승 상금은 3억원이고 준우승은 1억원이다. 우승팀은 다음 시즌 ACL 진출권이 주어진다.

박병헌 선임기자 bonanza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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