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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로펌네트워크' 발족… 11월7일 세미나 개최

입력 : 2016-10-31 20:46:57 수정 : 2016-11-01 12: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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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김앤장, 동인, 로고스, 바른, 세종, 원, 율촌, 지평, 태평양, 화우(가나다순) 등 국내 11개 법무법인(로펌)이” 모여 ‘로펌공익네트워크’를 결성하고, 로펌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네트워크는 로펌이 서로 힘을 합쳐 로펌 및 변호사의 공익활동을 활성화하고 로펌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하는 것이 목표다. 그럼으로써 법조 전체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는 데 창립 의의를 두고 있다.

구체적으로 △공익활동에 관한 정보 교환과 중개, 교육, 공익단체 등과의 연계 등을 통한 로펌의 공익활동 활성화 △공익활동이 변호사의 숭고한 의무라는 인식 위에 구성원과 소속 변호사, 직원들의 공익활동 격려·지원 △로펌의 전문성과 능력을 바탕으로 한 공익법 연구, 공익소송, 공익법률자문, 사회공헌활동 등 강화 △로펌들이 힘을 모아 함께해 성과를 이룰 수 있는 공익활동 분야 개발·활성화 △장애인, 노인, 아동 등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를 위한 공익활동 등에 방점을 찍고 있다.

이를 위해 네트워크는 오는 11월 7일 오후 3시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로펌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연다. 태평양 유욱 변호사가 ‘로펌 공익활동의 현황과 과제’, 숙명여대 홍성수 교수가 ‘로펌의 사회적 책임과 공익활동’이란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후 바른 정인진 변호사, 사단법인 두루 강정은 변호사, 서울지방변호사회 프로보노 지원센터장 염형국 변호사,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이정민 변호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활발한 토론이 벌어진다.

네트워크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참여 로펌의 공익활동에 대한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여 로펌 및 소속 변호사의 공익활동 영역을 넓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향후 로펌공익네트워크의 취지에 공감하는 많은 다른 로펌들과도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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