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육군참모총장 해외순방 전격 취소, 국내정국과 北 도발 가능성 등

입력 : 2016-10-31 11:24:29 수정 : 2016-10-31 11:24:29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장준규 육군참모총장이 31일부터 예정된 호주 등 해외순방 계획을 전격 취소했다.

이날 육군 관계자는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장 총장의 해외순방 계획에 대해 "군사 대비태세 강화 차원에서 일정을 출발직전 연기했다"면서 "해당국에 (연기 상황에 대해) 협조를 구했다"고 알렸다.

장 총장은 이날부터 다음달 8일까지 호주와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등을 방문해 군사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육군은 '최순실 파문'으로 정국이 어수선하고 북한이 내달 8일 미국 대선을 전후로 도발할 가능성 등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고 판단, 해외순방 계획을 연기한 것으로 보인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정은채 '반가운 손 인사'
  • 정은채 '반가운 손 인사'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