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박 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우리는 철저한 야권공조로 앞으로의 정국 여러 가지 문제를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물밑에서 약간의 대화가 있었다는 것을 부인하지 않겠다"며 "철저한 야권공조를 의미 있게 받아들이면 될 것"이라고 영수회담 제안이 더불어민주당과 사전 협의가 있었음을 시사했다.
박 위원장은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자기와 관계된 사항이 있어서 검찰 수사를 지시하고 보고 받고 했는데 제가 136번 코끼리를 바늘로 찔러 돌아가셨다"며 "이제 검찰 수사를 하도록 하자. 만약 검찰 수사가 미진하면 그 카드로 특검과 국정조사를 하겠다"라고 선(先)수사 후(後)특검을 재확인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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